6.17 증시시황

미국 증시는 양호한 소매판매 결과에 힘입어 급등 출발. (다우 +2.04%, 나스닥 +1.75%, S&P500 +1.90%)

 •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회를 통해 경기 회복 시기와 회사채 매입 불확실성을 언급하자 보합권까지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여전히 부양 정책이 지속됨을 주장한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 특히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언급, 백신 후보 물질 축소(14개→7개)에 따른 코로나 백신 기대, 경제지표 개선 등도 긍정적.

•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7.7% 급증해 예상(+7.5%)를 크게 상회. 경제 재개로 인해 소비자들이 공격적인 소비를 단행한 것으로 추정. 특히 의류가 전월 대비 188%나 급증하고, 가구(+89.7%), 전자제품(+50.5%)등이 이를 주도.



•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00억원, 1,0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949억원 순매도를 기록.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143억원, 비차익거래는 +183억원을 기록해 총 326억원 순매수를 기록.

• 미국의 경제 재개 이후 소비가 공격적으로 증가. 여기에 백악관에서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을 기존의 14개에서 7개로 줄이면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미 증시는 상승. 그렇지만 여전히 산업생산은 예상을 하회하고 있으며, 파월 연준의장도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장해 기대와 현실의 격차는 상당함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음. 이를 기반으로 미 증시는 지속적으로 하루 변동폭이 3% 가까울 정도로 확대. 이는 한국 증시에 불확실성을 준다는 점에서 부담. 

• 더불어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백신 개발의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또한 재 확산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 특히 중국 정부가 북경의 코로나 대응 수준을 상향 조정해 모든학교를 폐쇄하고 사람들의 이동 전 검사를 포함했다는 소식도 부정적. 이러한 변화로 미 증시는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국채금리도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높였다는 점 또한 부담. 이는 한국 증시의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임.



• 북한, 금강산, 개성공단, DMZ 군부대 재 주둔, 서해상 군사훈련 재개할 것
• 금통위원, 유동성 확대로 인한 부동산 불안 경계…디플레이션 가능성 주시 필요\
• 금융위, 오는 9월 공매도 효과 및 제도 보완 관련 공청회 예정

[2020년 06월 17일 (수)] Yuanta Global Morning Post - 글로벌투자정보센터

Korea Market
1. 전일의 하락을 만회하며 상승, 거래소 +5.28%, 코스닥 +6.09%
- 연준의 회사채 매입 확대의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끼치며 상승. YCC와 같은 연준이 아직도 쓸 수 있는 카드가 많다는 점에서 시장 하락의 방어막을 해줄 것으로 기대
- 매수 사이드카 발동. 3월 19일 시장 저점 이후로 두번째 매수 사이드카, 올해 일곱번째 사이드카로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반영
- 두산그룹 지분 매각 관련,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전망 기사가 나오며 상한가. 두산퓨어셀, 두산솔루스 중심의 매각 흐름에서 두산중공업을 제외한 모든 자산이 매각 대상으로 변화

2. 높아진 변동성이 부담
- 전일 미 증시를 이끈 5월 소매판매 지표(+17.7%, 컨센서스 +7.5%)는 경제 재개에 따른 이연 소비 소화 과정으로 해석. 경제 재개 스케줄에 따른 중국→한국→미국으로 이어지는 경제 지표 개선세를 확인
- 전일 장마감 후 개성공단의 연락사무소 폭파로 대북 리스크 증가. 추가적인 도발이 예상되지만 연락사무소 건은 이미 예고되었던 이벤트로 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적

USA Market
1. 다우, S&P500, 나스닥 각각 2.04%, 1.90%, 1.75% 상승
- 소비지표 개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등이 증시에 호재였음. 5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7.7% 증가하며 예상치인 7.7%를 크게 상회. 옥스퍼드대학, 코로나19 환자 일부에게 '덱사메타손' 투약 후 산소호흡기 환자사망률 28~40%, 기타 산소치료 환자사망률 20~25% 감소.
이날 IEA 원유수요 회복전망에 WTI 배럴당 3.39% 상승한 38.38달러 기록. 달러인덱스 하락. 금값 상승

2. S&P500 섹터 11개 전부 상승. 에너지, 헬스케어, 기술 등 순으로 상승
- FAANG종목 모두 1~2%가량 상승했고 MS도 2.4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0%,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3.61% 상승. 유가급등에 정유주인 쉐브론, 엑손모빌 등 3% 내외로 상승. 개별 종목별로 바이오주인 일라이릴리, '버제니오' 관련 임상3상에서 HR+, HER2 초기 유방암 재발위험 감소 소식에 무려 15.68% 급등

China Market
1. 상해 증시 +1.44%, 심천 증시 +1.85%, ChiNext +1.84 %
- 연일 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및 미국의 대 화웨이 제재 완화 조치로 지수 상승 마감
- 금일(17일) 예정된 폼페이오-양제츠 비공개 회담으로 인한 미-중 관계 회복 기대감이 부상한 점도 긍정적 요인
- 한편, 베이징시는 코로나19 대응을 '2급'으로 상향, 전학년 등교 중단 조치를 실시. 15일 중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그 중 베이징 지역에서만 27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
- 외국인자금은 39.70억 위안 순유입 (후강퉁 +21.01억 위안, 선강퉁 +18.70억 위안)

2. 전체 섹터 상승 마감
- 상승 섹터: 여행/서비스 +3.63%, 철강 +3.60%, 통신 +3.22%, 비철금속 +2.73%
- 하락 섹터: 없음
- 삼안광전(600703.SH), 16일 공시를 통해 중국 창사(？沙)시에 160억위안 규모 화합물반도체 프로젝트 투자 계획안을 발표
- 텐센트의 바이두 산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US) 지분 인수 협상 소식으로 아이치이 25.85% 급등

여의도로 밀려드는 '유동성 해일'
증시 조정받자 고객예탁금 48조 넘어 또 사상 최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361588
 
 
→ '상처난 주식' 사들인 로빈후드…성장株 '콕집어' 담은 동학개미
韓·美 개인투자자 '같은 듯 다른' 투자 성향
도박성 강한 미국 개미들
버핏 등 대가들이 손절한
항공·자동차·여행株 집중매수
삼성전자·네이버 등 사들인
한국 개미들과 엇갈린 행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361583
 
 
→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도…치솟는 고정금리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변동형 年2.1% `역대최저`
금융채 금리 계속 오르며
혼합형 고정금리 꾸준히 상승
"3년내 갚는다면 변동형 유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596576
 
 
→ 5G 표준' 밀려날라…美, 화웨이 제재 완화
퀄컴·인텔 등 자국기업 사업 차질
상무부 '거래 금지령' 일부 개정키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361609
 

→ 시장 불안 잠재운 파월…美연준 "회사채 매입 확대"
매입대상 투자등급서 하향
BB- 등급 이상이면 사기로
中企 대출 프로그램도 가동
美정부도 추가 부양 카드로
1조弗규모 인프라투자 검토
日銀, 기업대출 35조엔 늘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2&oid=009&aid=0004596568




*출처-키움.유안타